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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의 증상과 오십견 자가 체크, 오십견 예방할 수 있는 취침 자세

by 부엉부엉사령부 2024. 7. 18.

오십견의 증상과 자가 체크

대개 40~60세 사이의 중년층에서 자주 발생하여 '오십견'이라는 명칭이 통상적으로 정해졌습니다.

전문 용어로는 동결견 즉,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이라고 합니다. 

 

관절낭에 심한 염증이 발생하고 유착으로 인하여 관절낭이 딱딱하고 질긴 조직으로 변하여 어깨에 굉장한 통증을 유발하고 심하게 굳어가게 되는 관절통의 일종입니다. 

관절낭 : 어깨 관절 바깥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

 

주요 증상을 체크해 봅시다

  • 어깨를 올리기가 힘들다
  • 어깨를 수평으로 유지하기가 힘들다
  • 팔을 바깥쪽으로 들어 올리기가 어렵다
  • 머리 묶기가 힘들다
  • 앞치마 끈을 묶기가 힘들다
  • 머리 감기가 힘들다
  • 양치를 하기가 힘들다
  • 옷을 갈아입기가 어렵다
  • 빨래 널기가 어렵다
  • 물건을 건네주기가 어렵다
  • 낮보다는 밤에 더 통증이 커서 잠을 자기가 힘들다
  • 어깨를 움직이는 운동 (수영, 테니스, 골프 등) 을 하기가 어렵다

오십견의 원인과 치료 방법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40~50대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노화로 인하여 어깨 관절 부위가 쇠약해지고 조직이 축소되어 염증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운동 부족이나 스트레스, 호르몬 밸런스의 변화, 어깨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업무나 스포츠,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파킨슨병, 상완이두근 건염과 같은 어깨 질환의 증상 중 하나로 오십견이 되기도 합니다.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후유증이 심하고 견디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동반되므로 의료진과 환자가 잘 협력하여 완치까지 집중적인 치료를 진행하여야겠습니다

 

치료 방법

  •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s)나 진통제를 통한 약물 치료로 통증과 염증을 완화합니다
  • 체외 충격파 치료 및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어깨 관절을 회복시키는 물리 치료를 실시합니다
  • 관절낭에 수액을 주입하여 펴주는 수압팽창술 수술을 실시하거나 관절경 수술을 통해 유착을 제거합니다
  • 마이크로파 기기 등을 통한 전문적인 의료 온열 요법을 실시합니다

오십견 예방을 위한 집에서 할 수 있는 취침 자세

A. 수건과 베개를 사용하여 어깨 뒤에서 팔꿈치까지 지지대를 만들어 어깨의 경직을 안정시킵니다.

어깨-높이를-보완

 

B. 아픈 쪽 어깨를 위로하여 옆으로 누워 어깨가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베개나 담요로 높이를 유지합니다.

아픈쪽-어깨를-위로-높이를-유지

 

C. 베개를 너무 높거나 낮지 않게 허리까지 자연스럽게 경사를 만들어지지하여 어깨의 부담을 줄입니다.

베게-경사-유지

 

나이가 들수록 생겨나는 질환은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를 가져다줍니다. 따라서 오십견으로 증상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활기찬 중년 생활을 위해 적절한 치료와 예방법을 실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