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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홍반의 증상과 예방, 아이가 앓을 때 집에서 케어 가능할까?

by 부엉부엉사령부 2024. 8. 26.

전염성 홍반의 감염 증상

병원체는 파르보 바이러스 B19(Human parvovirus B19)입니다.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인하여 바이러스를 흡입하는 것에 의한 비말 감염이나,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입이나 코에 닿는 접촉 감염이 있습니다. 

감염 연령은 다양하나 유아 및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발병률이 높은 편입니다.

 

감염 후 10~20일 정도의 잠복기 후 사과같이 붉은색 발진이 뺨에 나타나거나 그물 같은 붉은 발진 증상이 나타납니다. 뺨 이외 팔, 다 또는 배와 등, 가슴에도 붉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감염된 경우 유산의 위험이 있습니다.

 

얼룩처럼 들떠있는 붉은 발진이 얼굴에 나타날 경우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감염 후 바이러스 혈증으로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일 때가 많으며 얼굴에서 몸 전체로 퍼지기도 하며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보통 면역력이 좋을 경우 자연적인 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발진이 호전되어도 증상이 다시 재발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관절염이나 관절통(특히 무릎), 독감과 같은 고열, 급성뇌증, 급성편마비, 자반병, 중증빈혈, 심근염, 임신 중 여성의 감염으로 태아 사망 혹은 태아의 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염성 홍반의 생활 예방

  • 비누를 사용한 손 세척은 필수입니다. 손에 묻은 바이러스 제거를 생활화합니다
  • 비말을 통한 감염 예방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며 특히 재채기, 기침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합니다
  • 임산부의 경우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생활용품, 의류의 공유를 피합니다

발진이 생기기 전 발열과 감기 증세가 있을 경우 감염력이 가장 크므로 반드시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 충분한 휴식이 자연적인 치료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오해하여 감염력이 높은 시기에 조심하지 않으면 감염예방이 어렵습니다.

 

붉은 발진은 바이러스 감염 후 면역 반응으로 인한 증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발진뿐이면 감염시기가 지났으므로 어린이의 경우 등원이나 등교는 가능하지만 아이의 컨디션을 체크하여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판단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