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성장은 마치 씨앗을 키우는 과정과 같습니다. 성장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지만 또래 아이들보다 유난히 키가 작은 경우가 있다면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아이의 성장은 부모님에게 가장 큰 기쁨이자 고민이죠. 하지만, 아이가 다른 친구들보다 키가 작다면 ‘혹시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기 마련입니다. 저신장은 단순히 외적인 문제를 넘어 아이의 자신감과 건강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춘기 이전 연령에 또래에 비해 신장이 현저하게 낮거나 신장률의 변화가 현저하게 적은 상태를 저신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동 연령의 평균보다 SD 표준신장에서 3% 기준 이하 이거나 100명 중 앞에서 3번째 미만인 경우와 1년간 4cm 미만으로 더디게 자라는 경우 성장 속도가 매년 평균 이하의 낮은 수치일 때 저신장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고 병원에서 자세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키 순서로 줄을 세웠을 때 대체로 같은 나이, 성별의 아이들 중 3백분위(백 명 중 세 번째) 맨 뒤에 속하는 아이들이 해당된다는 뜻입니다.
우선 우리 아이의 저신장과 작은 키를 의심하기 전
모든 아이는 각자의 신장과 발육이 다르고 패턴이 다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발육이 천천히 진행되는 아이도 있지만 빠르게 진행되다가 갑자기 성장이 더딘 아이도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부모의 마음은 신장이 늘지 않은 것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큰 것은 사실이나 개인별 편차에 대하여 너무 성급한 결론을 내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신장에 대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어떠한 원인으로 그러한지 빠르고 적절한 치료로 충분한 개선을 도출하는 것이 현명한 부모의 자세라 볼 수 있겠습니다.
아이의 저 신장에는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 신호가 있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조치를 취하면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저신장은 생각보다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부모님 중 한 분 또는 두 분 모두 키가 작다면 아이가 저신장을 겪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유전의 힘은 생각보다 크답니다. 그러나 유전이 전부는 아닙니다. 환경적 요인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이상
성장호르몬 결핍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성장호르몬은 아이가 키 크는 데 있어 "엔진"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 호르몬이 부족하면 키 성장이 둔화하지만 이 경우 적절한 치료로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
만성 신부전, 천식 같은 질환은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몸의 상태가 건강해야 키도 쑥쑥 자랍니다.
아이의 체력이 이런 질환과 싸우느라 영양 흡수를 방해하거나 신체 에너지를 소모하게 해 성장에는 소홀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영양 부족
요즘 아이들, 패스트푸드에 익숙해져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장기의 아이들은 다양한 영양소가 고루 필요한데, 편식이나 영양 불균형은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심리적 스트레스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성장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친구와 불화, 가정불화, 학교에서의 따돌림,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도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의 건강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이해하기 쉽게 성장호르몬 주사로 효과가 있는지에 따른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성장 호르몬 주사 효과가 있는 저신장의 원인 | 호르몬 분비 부전증, 연골 무(저)형성증, 프라다윌리 증후군, 염색체 이상의 터너증후군 여성, 사춘기 조 증세 발생 |
성장 호르몬 주사 효과가 없는 저신장의 원인 | 뼈 질환, 호르몬 수용체 이상, 원인불명 |
장애와 질병 | 갑상선 기능 저하증, 뇌종양, 신부전, 만성 간 질환, 염증성 대장염 |
기타 | 사춘기 지발증, 심리적, 소아비만, 영양부족, 열악한 양육 환경 등 |
사춘기 지발증 : 사춘기가 또래 아이보다 늦게 시작되는 아이들이 있으며 천천히 성장함에 따라 평균 이상의 키 이하로 자라는 경우
보통 여자아이는 가슴이 약간 발달하면서 음모가 난 뒤 초경 전까지 가장 키가 크게 되고,
남자아이는 체모가 어느 정도 난 뒤 몽정과 사정이 가능해진 뒤 키가 가장 크게 자랍니다.
발육 급진기가 지난 뒤에도 평균적으로 여자아이는 18세, 남자는 20세까지 계속 조금씩 자라게 됩니다.
신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집에서 할 수 있는 노력과 개선안이 많습니다.
아이의 성장에는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이 큰 역할을 합니다.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관점에서 속상함이 더 클 수 있으나 무엇보다 부모님의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하고 "너는 잘 자라고 있어. 충분히 멋진 사람이 될 거야."라는 말을 자주 해주고 칭찬과 독려를 아끼지 말길 바랍니다. 아이는 키 성장 뿐 아니라 마음의 키도 함께 자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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