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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 빠른 수술 가능한 Rezum 수술은? 전립선 비대증에 좋은 음식

의학 정보

by 부엉이 한마리 2024. 7. 1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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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이란

중년 남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 바로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말 못 할 '화장실과의 전쟁"을 치르고 계신 분들, 특히 중년 이후 남성이라면 밤마다 화장실을 들락거리느라 잠을 설치거나,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겁니다. 증상이 단순한 노화 현상이라며 지나치거나 흔히들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여길 수 있지만, 방치하면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릴 수 있는 병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요도를 둘러쌓고 있는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여 배뇨 장애를 일으키는 병입니다. 보통 전립선의 크기는 호두 알 정도인데 비대해지면 계란 알 크기 이상이 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약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보통 성인은 하루에 총 10회 이내 배뇨가 정상인데 소변 횟수가 늘어나는 빈뇨 현상이 야간에 나타나 고통을 안겨줍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작은 기관으로, 방광 아래에서 요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커지기 시작하는데, 이게 바로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마치 오래된 수도관이 녹슬어 물 흐름을 방해하듯,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해 다양한 문제가 생깁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남성 호르몬에 관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50대 이후 중장년층에게 그 경향이 현저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노화 때문이며 유전적, 식생활, 환경오염, 대사 증후군(고혈압, 고혈당, 비만 등)과의 관계성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

전립선 비대증 의심 증세

1. 화장실 가는 횟수가 증가했다

2. 소변을 볼 때 아랫배에 힘을 줘야 한다

3. 소변 줄기가 약하고 소변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4. 소변 도중 끊김이 있다

5. 소변을 참기가 힘들다

6. 배뇨 시간이 길어진다

7. 한밤중에 2회 이상 화장실을 간다

8. 소변을 다 본 후에도 잔여감이 남아 답답함을 느낀다

 

전립선 비대증 수술 종류 및 치료

1. 약물 치료

종  류 효  과
아드레날린 수용체 차단제 전립선의 긴장을 풀어주고 요도의 압박을 해제합니다 (가벼운 저혈압 유발 가능성 있음)
5α환원 효소 억제제 남성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고 전립선을 작게 합니다. (장기 복용으로 약 30% 축소 가능)

 

2. 내시경 수술

종  류 설  명
전립선 절제술(TUR-P) 전기 절제, 전립선 크기에 따라 대략 2시간 소요, 입원(1일~4일정도) 필요
전립선 레이저 절제술 (HoLEP) 레이저로 절제, 1시간30분 소요, 출혈과 수술 후 통증이 적음, 입원(1일~4일정도) 필요
전립선 레이저 증산술 (PVP,CVP) 레이저로 세포내 수분 증발시켜 제거, 1시간30분 소요, 출혈이 적으나 수술 후 붓기 때문에 카테터 삽입, 입원(1일~4일정도) 필요

 

3. 리줌 (Rezum) 수술

국소 마취 후 내시경을 통해 고온 수증기를 투입하여 전립선 비대 조직을 빠르게 축소하는 방식으로 10분~15분 만에 시술이 가능하며 부작용의 위험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고령 환자에게 장점이 크며 적어도 약 2주 길게는 3개월부터 증상이 회복되면서 확연한 배뇨 개선이 가능합니다.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비교적 간단한 진행으로 인하여 흉터 없이 빠른 회복과 부작용이 적습니다.

병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당일 퇴원도 가능하며 재수술 빈도도 현저히 낮습니다.

 

4. 전립선 결찰술 (유로 리프트)

비대해진 전립선을 이식형 결찰사를 이용하여 반영구적으로 묶어주는 형태로 수술 시간이 15분~20분으로 짧습니다.

수술 침습 즉, 조직 침투가 최소화된 시술로 시술 효과가 빠르고 즉각적으로 호전이 가능하여 입원이 필요 없는 수술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좋은 음식과 예방

전립선비대증을 막으려면 폴리페놀의 일종인 이소플라보노이드를 많이 함유한 곡물이나 콩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소플라보노이드는 콩, 두부, 낫토, 청국장과 같은 콩을 사용한 식품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성분입니다.

아울러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나 연어 등의 등 푸른 생선과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는 전립선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추가로 호박씨는 아연과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여 전립선의 염증을 줄이고 세포 재생을 촉진합니다.

토마토는 라이코펜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전립선 세포를 보호하고 손상을 방지합니다.

녹차의 카테킨은 염증 뿐 아니라 암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의 설포라판 성분 또한 전립선 건강에 좋습니다.

 

반대로 전립선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는 가공된 육고기는 전립선 비대증 위험이 높은 음식이며 이뇨 작용을 일으키는 고카페인 음료, 술 또한 많은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하며 기름진 음식은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으나 전립선 검사를 받으면서 종종 전립선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기에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로 전립선 건강에 힘써야 합니다.

 

건강할 때 미리미리 관리하라’는 말처럼, 전립선 비대증은 조기 발견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생활 습관을 조금씩 개선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이미 안전성이 확보된 많은 시술법이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사소한 증상에도 병원을 찾아서 상담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합시다.

 

전립선암 수술 원인부터 비용, 효과, 부작용, 우리 몸속의 작은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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