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드물게 10대에도 흰머리가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50대 넘어서도 건강한 검은 머리를 유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흰머리 (백발)로 인한 스트레스는 당사자가 아니면 크게 와닿지 않지만 겪어 본 사람들에게는 큰 고통이기도 합니다.
보통 흰머리 하면 흔히 나이 들었다는 신호로 받아 들입니다.
흰머리 (백발)의 보편적인 첫 번째 원인은 노화 때문이라고 다수가 수긍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나이 때문만은 아닙니다.
여러 가지 원인을 추가로 살펴봅시다.
A. 옆머리에 많이 생기는 흰머리 증상
멜라노사이트에 산소를 전달해야 하는 철과 다양한 미네랄, 비타민 등이 부족하여 증상이 생깁니다. 옆머리 쪽 두피에 혈액을 전달하는 큰 혈관이 다니고 있으며 철분과 혈류의 부족으로 인하여 콜라겐이 잘 생성되지 않고 두피가 얇아지면서 흰머리 증상이 생깁니다.
이 유형의 경우 원래의 머리카락으로는 되돌리기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체내의 회복 시간이 길고 그 사이에 멜라노사이트가 멜라닌을 만드는 능력을 완전히 잃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B. 뒷머리에 생기는 흰머리 증상
스트레스로 자율신경의 균형이 흐트러지면 두피의 순환이 악화되어 멜라노사이트의 작용이 약해지기 때문에 색소 줄기세포가 감소되는 것이 스트레스성 흰머리 증상으로 뒷머리에 많이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울러 어깨와 목 주변의 혈류도 나빠져서 어깨, 목 결림도 발생되기 쉽습니다.
스트레스가 일시적이라는 가정하에 멜라닌을 만드는 능력이 아직 남아있는 동안 스트레스 해소와 영양 개선에 노력함으로써 원래의 머리 색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긍정적인 개선여지가 있기에 조금이라도 빨리 대책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 양질의 수면
양질의 수면으로 성장 호르몬의 분비량이 좋아지고 깊은 수면은 흰머리 예방에 필수입니다. 자기 전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당연히 수면을 방해하는 것이며 바깥 채광을 차단시키는 수면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B. 운동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 수면의 질을 좋게 하며 몸의 대사와 혈액순환을 돕기에 흰머리 예방에 장점이 많습니다. 특히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은 체내의 당화를 막고 혈액이나 림프 순환을 촉진해 흰머리 예방에 좋습니다. 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모두 조합하는 것도 좋지만 운동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가볍게 시작합시다.
*당화 : 과잉으로 섭취된 당질이 체내에서 단백질과 결합하여 AGE(종말당화산물)가 생산되는 현상. AGE는 노화를 촉진하고 흰머리와 얇은 머리를 촉진합니다.
C. 음식
흰머리 (백발)를 고칠 수 있는 특효 단일 음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단백질과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철, 머리카락 성장을 지원하는 아연, 체내 대사를 좋게 하는 비타민 B, 이 4가지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시다.
단백질이 주성분인 콩류, 계란, 두부, 유제품, 고기류를 골고루 섭취하여야겠습니다.
D. 스트레스 해소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두피로 통하는 혈관수축과 체내 활성산소의 증가로 머리카락을 생성하는 세포에 좋지 않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 운동, 자기 계발에 힘써야겠습니다.
E. 두피 케어
샴푸를 통해 두피를 깨끗이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샴푸 시 두피 마사지를 병행하여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샴푸를 하지 않더라도 생활 속 두피 마사지는 흰머리 예방에 중요한 습관 중 하나입니다. 아울러 화학제품 염색이나 스타일링 제품을 과하게 사용하지 않고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흰머리 (백발)를 물리적인 힘으로 뽑지 않습니다. 뽑으면 주변 두피의 자극으로 인하여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환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흰머리를 뽑는다고 원래대로 흰머리가 계속 난다거나 반대로 검은 머리가 난다는 보장이나 확률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자라나지 않을 수도 있고 자라날 수도 있기 때문에 뽑는 것 자체로는 의미가 없습니다. 때로는 흰머리를 제거하기 전에 흰머리의 뿌리 부분이 검은색일 경우는 멜라노사이트가 아직 활성화되어있으므로 흰머리를 뽑지 말고 흰 부분만 잘라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보기 싫을 경우 자르거나 염색을 하는 방법이 있고 아울러 외출 시 통기성이 좋은 모자나 썬캡을 착용하고 자외선을 방지합니다.
머리카락에도 안전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도 됩니다. 따라서 외출 시 자외선을 차단하는 썬 스프레이나 선크림을 발라 지나친 자외선 노출을 방지 합니다.
백발은 단순히 나이를 먹는 자연스러운 과정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몸이 보내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올바른 관리와 생활 습관으로 백발을 예방하고, 이미 생긴 백발도 멋스럽게 받아들여 스타일로 승화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위한 노력이 더해져 젊고 건강한 머릿결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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